길을 잃어버려서 11시에 도착..ㅠㅠ

하루종일 비행기에서 잤지만 불편하게 자서 몸이 쪼끔 뻐근했다

그래두 아침 먹기위해 일찍 일어났다!


한인민박의 장점!

조식이 한식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웨덴에서 못먹던 삼겹살 고기와 쌈채소!

김치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내가 좋아하는 양파절임~~~~

3그릇하고싶었지만 양이 부족했다ㅠㅠㅠㅠ

다 먹고 보니 더 먹을 수 있었다는...ㅠㅠ


【King's cross station】

해리포터 6과3/4역이 있는 곳! 

아침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저녘에 사진을 찍었다!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대영박물관으로 슝슝- 

2층버스 맨 앞자리에 앉아서 관람!!

날씨가 흐릿흐릿ㅋㅋㅋㅋㅋㅋ

아침이라서 그런가? 안개가 엄청 꼈었다~~~

하지만 이게 영국날씨니 어쩔수없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서 사진찍기


【대영박물관 후기】

사실 나는 미국 워싱턴&뉴욕박물관을 다녀왔으므로 대영박물관과 비교되는게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의 후기들을 보면 별로 볼게 없다고했는데 나는 나름 재미있게 봤다

특별전으로 이집트전시관을 크게 열었고, 미국에 있는 박물관과 비교되는 점은 메소포타미아, 로마쪽이 스케일!

유럽쪽이라서 그런지 유럽인들의 역사를 전시해놓은 기분?ㅎㅎㅎ

미국박물관들은 중국전시관도 엄청 크고 볼거리도 많다(그냥 중국 고대 공원을 박물관 한가운데에..)

그래서 한국인들은 별로 감흥을 못느끼는 것같다.

나도 사실 큰 재미는 없었지만, 무엇을 알아가고 공부했다는 느낌은 언제나 좋다 :-)


파르테논 신전관에서 안사진작가님이 찍어주심


★자랑스럽습니다 한국관★


의지의 한국인, 난 4시까지 박물관에 있으면서 5층에 있는 일본관도 가봄

명량에서보던 일본 갑옷!

수세기에 걸쳐서 대대로 내려져 온 갑옷이라고 한다

한 가문마다 다른 마크를 가지고 있는데 이건 여러개의 문양들을 볼 수 있다


로제타스톤과 정말 흥미로웠던 학문들의 역사 전시관

로제타스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그림인데 직접보니 압도적이였다(덜덜)

정확히 생각나진 않지만, study history관련된 전시관은

생물학, 조류학 등 순수학문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

신기하고 재밌었따><


중세시대때, 엄청난 보물이였던 이 것(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정말 신기했던건 저 장식장 안에는 예수님이 썻던 관의 가시가 들어있따!!!!!!!!

내 눈으로 보다니!!!!!!!!!

난 기독교신자가 아니지만 정말 신기했다.


중간에 나와서 먹은 fish&chips 점심

대영박물관앞에서 먹었는데, 한국인들의 방문이 많은지 한국어 메뉴판도 있었다!

미국과 똑같이 영국도 팁문화가 발달해있다.

미국처럼 자유롭게 주는게 아니라 10~15%가 대부분 빌지에 추가되있다

그래서 저 한 그릇&기네스 맥주 한잔 먹었는데 2만원이 나왔다는...ㅠㅠ


【fish&chips 후기】

내가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인지 별로였다..

내가 어렸을 때 먹었던 뉴질랜드 fish&chips가 더 맛있었다...

이때부터였나.. 먹을때마다 감자튀김이 있었던게...

결국 볼에 여드름 생겼따... 


【St.Paul성당】

정말 예뻣다. 정문도 이쁘고, 후문도 예쁘고!

나는 4~4시30분정도에 도착했는데 미사시간이여서 나는 예배를 드렸다.

성당인지 교회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도신경을 읊었으니 교회겠지,,,?

런던에 있는 가장 예쁜 성당이라고 들었습니다만ㅎㅎㅎ

오르간 연주와 찬송이 어우러지는데 엄청~~~~~~소름이 돋았다

정말... 성스러워서 몸이 피곤했는데도 안졸고 열심히 예배드렸다.


예배 끝나고 소호가서 버거앤 랍스타먹으러갔다!


UNDERGROUND표시도 어쩜 저렇게 예쁘냐...ㅠㅠ

피카델리서커스에서 내려서 5분인 차이나타운

미국에서도, 스웨덴에서도 안가본 차이나타운을 영국에서!


어딜가나 사람이 정말 많았다

촌구석에만 박혀있다가 이렇게 사람이 북적북적해지니 서울도시와 비슷해서 정말 좋았다 :)



【버거앤 랍스타 후기】

일단 가성비 좋고, 돈을 떠나서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

5만원정도가 나왔지만 정말 후회안한다ㅠㅠㅠㅠㅠ

주변에는 아시안인들도 많이 보이고, 로컬들도 많이 보였다(관광분들일지도.. ㅎ)

분위기도 정말 좋았고, 북적북적거리는게 너무 좋았다ㅠㅠㅠㅠㅠㅠ

랍스터는 스팀(찜)과 그릴(바베큐)로 선택할 수 있었는데, 스팀이 더 맛있다고 해서 스팀으로 먹고, 버거도 먹었다. 

버거도 정말 맛있다!!!!!!!

제 별점은요, ★★★★★


옆에는 한국인이 앉아서ㅋㅋㅋㅋㅋㅋㅋ한국온줄ㅋㅋㅋㅋㅋㅋㅋ

비성수기인데도 생각보다 많은 한국인을 만날 수 있었다


@랍스타환장파티@


귀여운 앞치마도 준당~~~



런던브릿지와 타워브릿지 야경보러 고고~!

방금 랍스터를 먹고왔지만 야경은 맥주지~~~~~~~~

영국 편의점들은 정말 싸다!!!!!!!!

♥♥♥♥반함반함♥♥♥♥


추워서 껴입껴입..

밤되니까 스웨덴보다 더 추운거 같음


안사진작가님열일하세요

스릉흔드


단체샷-!



제일 좋아하는 사진~~~~~~


힘들어서 멍때렷다고한다

피ㅣ시싯시시식


오늘도 하루끝~~~~~~다리아프다~~~~~~


★드디어 출국날★

나는 티켓팅을 늦게해서 환승을 두번해야되는 걸로 어쩔수 없이 선택했다...

그래서 원래 5시간정도 걸리는 거리를 무려 9시간을 비행기와 공항에서 하루를 보내야했다.

정상정인 루트는 룰레오-스톡홀름-런던이지만

나는 룰레오-스톡홀름-고텐버그-런던

하루를 날렸는데 나름 재미있었음(혼자노는거는 언제나 재밌다ㅎㅎ)

걱정된건 와이파이가 1시간 30분밖에 사용하지 못해서 미드보려고

귀찮지만 노트북을 들고 비행기를 탔다!



【노르웨지안 후기】

항상 노르웨지안을 타는데, 그 이유가 저가항공이기도 하고 와이파이가 무료다!!!!

이번에도 룰레오에서 영국가는 비행기를 노르웨지안으로 탔다. 

비행기가 많아서 SAS아니면 노르웨지안인데

SAS YOUTH와 노르웨지안이랑 가격차이가 별로 안난다.

제일 좋은건 비행기 이륙과 착륙할때 정말~~~~~~아무느낌이 안든다.

나는 아침비행기여서 비몽사몽해서 타자마자 잠들었는데

덜컹거려서 깨보니 스톡홀름ㅋㅋㅋㅋㅋㅋ

덜컹거림도 크지 않아서 뭐지?하고 일어남ㅋㅋㅋㅋㅋ

대한항공을 정말 많이 타봤는데 대한항공보다 더 안전한 느낌><





창가쪽은 답답해서 복도쪽을 선호하는 편인데 내 옆에 아무도 없어서 좋았다.

어쩌다 창문을 보게되었는데 마시멜로우같이 구름이 포근해보여서 좋은 여행이 될거같은 :-)


스톡홀름 도착!


항상 먹고 싶었던 【JOE&THE JUICE】

어떤걸 먹을까 네이버에서 찾다가 한국에도 입점했다는 포스팅을 봤다!!!

유기농을 강조하는 카페인데 커피,주스,샌드위치 등등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카페브랜드다.

근데 한국인들한테는 아직 생소한 브랜드인 것 같다.

나는 알바생오빠한테(잘생김..ㅎ) 어떤 메뉴를 추천하냐고 물어봤더니

GREEN***어쩌고 주스를 시켰다.


【JOE&THE JUICE 후기】

저기 수염많은 알바생오빠ㅎㅎㅎㅎ가 없으면 이제 다시 안 갈꺼같다.

72크로나가 나왔따. 너.무. 비싸다.

룰레오에서 카페가면 프라푸치노가 5천원정도하는데, 여기는 주스 하나에 거의 8~9천원이다.

내 생각에는 이럴바엔 집에 휴롬 하나 장만해서 먹는게 더 나을듯ㅎㅅㅎ

알바생오빠가 비싼메뉴를 추천한거 같기도한데 대부분 60~70크로나였다.

돈이 아깝다는 느낌이....ㅠㅠ 한번즘은 시도해보는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통장이 텅장이 된 느낌~!


저 카페에서 2시간정도 있다가 고텐버그로 슝슝-

하나도 안 지루했다ㅎㅎ


〔고텐버그에서 산 편의점 샌드위치와 CACIO〕

이것도 겁나 비싼데 둘이 합쳐서 74크로나!

근데 난 주스를 72크로나에 먹었으므로 싸다고 느꼈다ㅎㅎ

샌드위치 먹는데 새우가 안 씹혔지만 그럭저럭,

CACIO는 스웨덴에서 유명한 커피우유다.

엄청 맛있다고 소문났는데 이것도 그럭저럭,

끝맛이 약간 보리맛? 구수한 커피우유같았다ㅎㅎ

한국에서는 달달하고 커피맛이 찐한데 여기꺼는 그리 달달하지도 않고 커피맛도 안찐하다.


여기서 3~4시간을 보내고(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르겠는데 한개도 안심심함) 런던에 도착!!!

착륙하기 전, 위에서 보는 런던 불빛이 너무 예뻐서 감탄했다.

다시 서울에 온 느낌이랄까ㅠㅠㅠㅠ스웨덴에서는 찬란한 불빛을 못봤기에ㅠㅠ


【GATWICK 공항, 내셔널익스프레스 버스】

런던을 가면 대부분 히드로공항을 찾지만, 난 돈이 없으므로 더 싼 개트윅공항으로 들어갔다

히드로는 시내안에 공항이 있어서 지하철로 바로 들어 갈 수 있는데, 개트윅은 저렇게 대형버스를 타고 시내에 들어가야한다!

나는 어차피 9시즘에 도착해서 밖에 나가기도 애매해 그냥 버스타고 들어가기로 했다ㅎㅎ

기차로 들어갈수도 있는데, 버스가 훨씬 싸다!

하지만 버스는 킹스크로스에 가지 않는다. 

난 숙소가 킹스크로스에 있었는데, 킹스크로스로 가는 버스가 비싸서

빅토리아가는 버스로 찾아봤는데, 훨씬 싸고 버스도 많다.

나는 개트윅공항<>런던시내 왕복권을 2만원정도에 샀다!


짐이 많아서 카트 끌라했는데 동전 넣어야한다.. 그냥 대충 끌고갔다..


【GATWICK 공항에서 내셔널익스프레스 버스타는 방법】

SOUTH터미널과 NORTH터미널이 있는데, 일단 엘리베이터를 타고 주차장을 가야한다.

SOUTH같은 경우는EXIT로 나가다보면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2층을 누르면 내셔널익스프레스 표지판을 따라가면 주차장에 도착한다!


빅토리아역 도착!

처음이라서 숙소가는데만 1시간이 걸렸다.

구글로 찾으면 엄청~~~쉽게 찾는데 데이터가 없어서 엄청 헤멨다ㅠㅠㅠ

구글로 오프라인 지도도 안 받았지만 다행히 영국지하철맵이 있어서 어찌저찌해서 숙소에 도착!

친절히 저렇게 지하철마다 어디로 가는지 게시되어있다. 

덕분에 길을 한번도 안 잊어버렸다. 넘나좋은것♥


【해리포터민박 숙소】

따로 포스팅을 할까한다. 

제 별점은요 

★★★☆☆


하루 끝!

이번 1쿼터는 내가 의도치않게 꿀과목을 들어서 발표2개, 과제 하나정도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코트라에서 하는 스톡홀름 미팅에서 통역사로 지원하게되면서

레쥬메와 커버레터를 쓰는 바람에 생각보다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친구찬스를 사용~ㅎ

같이 온 한국언니들은 런던 정말 좋았다면서 일주일도 모자랐다고 했다.

반대로

내 룸메는 런던은 3일이면 충분하고 근교여행을 가라고 해줬다.

홍콩친구도 영국에서 막 돌아와서 막 이것저것 물어봤더니 그 친구도 근교 추천,

그래서 계획은 못 짜고 대충 뭘 봐야할지, 어딜 가야할지는 정해놨다

홍콩친구가 없었더라면 난 그냥 런던에서 혼자 덩그러니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을듯


신기하게도 바로 어제 내가 3시간동안 빡세게 집중해서 모든 계획을 끝냈다.

(원래 그냥 물 흐르는듯이 여행할려고했는데ㅎㅎㅎㅎ)


1. 옥스포드 근교여행

처음에 봤을때는 별로 감흥이 없었다. 그래서 그저께까지만 해도 "근교여행은 다 거기서 거기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었다.

근데 홍콩친구가 옥스포드 근처에 있는 아울렛이 그렇게 싸다고!!! 버버리도 거의 반값이고

내가 덴마크에서 정말 사고 싶었던 Superdry옷도 홍콩친구는 거의 반값에 샀다고 한다.

넘나 좋은것...헿


http://uk.megabus.com/

(영국 메가버스링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가고싶은 곳을 정하고 티켓을 바로 찾을 수 있다.

생각보다 쉽다(스웨디시만 보다가 영어보니까 너무 반갑다ㅠㅠㅠ)



Outbound Trip : "출발하는 시간"

Return Trip : "돌아가는 시간"


이것저것 클릭하고 나면 장바구니에 담고, 장바구니에서 결제를 하면 된다!


Tip! 

나는 늦게 알아본 탓에 엄청 비쌀줄 알았는데 홍콩친구랑 얘기해보니 2유로밖에 차이안났다.

나는 5일정도 남은 상태에서 12.5유로정도 결제를 했고, 홍콩친구는 10유로 정도 냈다고한다.

근데 홍콩친구가 언제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닥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아~~~~~~주 일찍하면 버스비가 편도 1유로라서 정말 일찍하는게 이득인 것 같다.

나중에 하면 쏘쏘- 나중가면 별로 차이나지 않는다.



2. 스톤헨지&솔즈베리&윈저성

옛날부터 스톤헨지를 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갈 줄이야!!!!

영국 생각하면 런던이 생각나서 스톤헨지는 깜빡하고 있었다

하지만 혼자 박물관에서 하루종일 있을 수 있을만큼 옛날 유적지를 좋아한다면

스톤헨지는 정말 지나칠 수 없는 일, 

또!!! 솔즈베리역에 있는 배쓰!!! 로마인들이 옛날에 즐겨했다는 그 공중 목욕탕!

거기도 가보고 싶었기에 나는 투어를 신청했다

(윈저성은 잘 모른다...ㅎ)


https://www.viator.com/tours/London/Stonehenge-Windsor-Castle-and-Bath-Day-Trip-from-London/d737-3858EE021


외국인들과의 투어패키지여서 더 기대되기도><

픽업 다 해주고 입장료도 다 포함!

10만원정도 한다. 비싸다고 안하면 후회할게 뻔하기때문에ㅎㅎㅎㅎㅎ

그래도 지금 세일중이여서 만원 굳었다


대신에 신용카드가 안되기때문에 엄마카드를 사용했다.... (사룽해요 어머니♡)



너무 기대된다!!!!


Tip! 

외국인들과 친구가 될수 있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한국 투어패키지를 선택하기보다 이렇게 구글에서 직접 검색하고 투어를 직접 찾는게

싸기도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쿼터1 끝나고 10~11월에 런던으로 슝슝~

여행했던 언니들이 런던은 좋은 구경들이 많아

한번 더 가고싶다고 했던 나라라고 엄청 추천해주셨다!

거기가서 뮤지컬도 보고싶고, 우리나라 선수가 뛰는 축구경기도 보고싶다!

일주일을 계획한터라 생각보다 많은 지출이 있겠지만, 한인민박에서 한국음식도 먹고, 박물관도 가니 너무 기대된다

내가 타고갈 비행기 정보! 이런거 비밀인가..?

티켓 값은 룰레오-영국까지 27만원 정도, 스톡홀름에서 경유하기때문에 더 비싼 것같다.

(룰레오에서 어딜 가든 스톡홀름을 경유!!!화난다!!!!!돈만 비싸!!!!)



숙소는 이름도 귀여운 해리포터 한인민박으로 골랐다!

괜히 욕심부리다가 짐도 잃고 한국음식도 못먹을것같아서 망설임없이 결제했다

*필수 조건*

1. 조식 한국음식 무조건(한인민박을 선택한 이유)

2. 후기 좋음

3. 18~25파운드(한국음식을 제공하면 25파운드를 넘어가서 25파운드로 결정!)

4. 킹스크로스/빅토리아역


고심끝에 정한 한인민박!

총 22만원정도 들고 한인텔에서 찾은 민박이라 예약금을 또 내야한다!(주의!)


매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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