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친구들이 마지막날에 다 지쳐 쓰러졌다.

하루종일 걷고 저녘부터 새벽까지 과제하느라 애들이 미역이 되었다.

석사과정을 듣는 애들은 새벽3시까지 과제하느라 잠도 별로 못잤다.

결국 애들은 9-10시정도에 일어나 시내에 11시에 출발했다.

시내로 가는데도 30분ㅜㅜ

화장실이 더 있었다면 빨리 나갈수있었을텐데

애들도 샤워하고싶지, 화장실은 하나지ㅠㅠ

난 8시에 일어나서 11시까지 씻고 누워있었다.


아침점심을 먹어야하므로 어제 갔었던 코펜하겐 스트릿 푸드마켓을 갔다!

이 곳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삼일 내내 갔었을텐데 아쉽다ㅠㅠ

오늘이 마지막날이여서 내가 정~~말 먹고싶은 메뉴를 한가지만 골라야해서

선택하기가 힘들었다ㅠㅠ


룰레오에서 있었던 국제스트릿마켓보다 훨씬 메뉴도 많고 다저트도 다양했다

많은 외국인들이 한손에 모히또를 들고 밥을 먹는 모습이 부러웠지만

난 돈이 많이 없으므로 모히또는 먹지 못했다ㅠㅠ

그대신 치즈케이크를 선택했다~~


내가 먹은 메뉴! 80dkk정도여서 음식 중에서 좀 싼편?

그래도 만이천원..덜덜

그래도 양은 푸짐했다!


이틀내내 뷔페만 먹어서 속도 더부룩하고 건강한 야채음식을 먹고 싶어서 선택한 이 메뉴!

많은 외국인들도 이 음식을 먹고있는게 보여서 결정장애인 나는 그냥 이 메뉴로 선택했다.

(더 고민하면 못 고를 거같앗다..ㅎ)

이 메뉴는 직접 반죽한 도우(쫀득거리고 약간 짬), 시금치, 커리향이 나는 치킨이 들어있는 케밥?

터키음식인것 같은데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다ㅎㅎ

앞 사람들이 "one chicken"이러길래 나도 그렇게 시켰다ㅎㅎ


그리고 선택한 디저트! 오레오치크케이크인데 코스트코에서 사는 꾸덕한 치즈케이크보다는 치즈맛이 안나는데

오레오와 치즈크림의 조화가 아주 굿!!!!!!

60dkk라서 오빠 쫄라서 나눠먹음ㅎㅎ


뉘하운항구에서 크루즈투어?가 있어서

우리는 1시간동안 가야할 곳을 찾아야했었다

설상가상 갑자기 비가 내려가지고 우리는 공원도 갈수 없는 상황ㅠㅠ

그래서 선택한 곳은 덴마크국립박물관!

처음에 공짜인줄알아서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몇달전에 유료로 바꼈다는ㅠㅠㅠㅠ

그래서 애들이랑 한시간동안 공짜 와이파이로 버텼다ㅎㅎ



박물관에서 20분 거리인 뉘하운항구에 가는동안 너무 예쁜 곳을 발견했다ㅠㅠㅠㅠ

어제 크리스티안보그를 저녘에만 봤었는데

낮에 보니까 너무 예뻣다ㅠㅠㅠㅠ 


흠.. 다들 힘든 얼굴이다

솔직히 20분은 차로 탔었어야했다

비가 그치긴 했는데 조금 추웠지만

항구가 엄~~~~~~~~청 예쁘다

알록달록><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

한시간정도 투어하는데 일몰보고싶어서 일부러 제일 나중꺼로 예약했는데

그때가 5시즘?

더 늦게 있는건 없어서 결국 보지 못했다ㅎㅎ

학생할인이 없었지만 우리는 9명이였기 때문에

다수할인을 받아서 70dkk가 나왔다!

원래는 80dkk~


내가 제일 맘에 드는사진

ㅎㅎㅎㅎㅎ

애들너무귀엽게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찍을라니까 표정이따구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덴마크의 독특한 느낌???

모든 장소를 기억할순 없지만 트립어드바이저에 다 나올것같은 이 느낌~~~

mc아저씨가 정말 잘 설명해주셨는데

16세기정도에 다른 외국인들을 유치시키기위해 

외국인들에게 세금을 걷지 않고 싸게 땅값을 주었다고한다

그래서 이렇게 번영한 항구가 되었다고ㅎㅎ

우리는 배척하는 문화를 갖고있었던 것 같은데 반대로 덴마크는 오히려 더 혜택을 주다니 신기하다.


관광 다 하고 친구 기다리느라 계속 사진찍고 놀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사진처럼 나왔군..ㅎ

마지막날을 이렇게 여유롭게 보내고

다음날 아침 비행기를 타기 위해 서둘러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갔다.


언제 이렇게 외국인들과 외국여행을 다녀와볼까.

교환학생이 점점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벌써부터 교환학생 생활이 아쉬워진다.


숙소에 샤워실이 하나밖에 없는 관계로 난 8시에 일어나서 얼른 씻고 애들을 기다렸다ㅎㅎ

한 10시정도 되서 애들이랑 어기적어기적 나감.


그나마 처음에 쌩쌩했던 처음 차 탔을 때

이 전날에 새벽3시정도에 자고 하루종일 돌아다녔더니 애들이 벌써 방전된것 같았다ㅎㅎ

나도 이때부터 힘들었는지 차안에서 가는 동안에 그냥 멍하니 있었고

사진갯수가 확실이 줄어들었따ㅎㅎ


도중에 우리 앞차를 놓치는 바람에 어디가는지 모르고 와이파이도 없던 우리 일행은

유일하게 계획을 짰던 나만 믿고 칼스버그로 향했다ㅋㅋㅋㅋ

알보고니 앞차는 크리스티아나로 가고 있었고 길이 엇갈려서 여행이 지체되었던ㅠ..



맨 처음에 들린 칼스버그 박물관!

내가 제일 가고싶었던 관광명소중 하나다. 

덴마크에서 유일하게 왕실이 인정한 덴마크 맥주, 칼스버그.

맥주맛을 잘 모르는 나는 전날에 마셨던 싼 맥주도 그냥 먹을만하다고 생각했는데(있으면 먹고,없으면 안먹음)

칼스버그는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했었다 ㅎㅎ


 

이 티켓은 student id를 보여주고 할인받아 80dkk

만사천원정도 했다.

여기서는 레스토랑에서 물 한 병에 40dkk인데, 

이 티켓은 칼스버그 두잔이 포함된 가격이라서 생각보다 합리적이다.


티켓받고 당장가서 칼스버그를 뽑아먹음


칼스버그 후기:

흠.. 한국맥주와 전~~~~~혀 다르다.

한국맥주맛은 보리맛이 강하다면 여기 맥주는 녹차와우롱차를 같이 먹는 느낌..

나한테는 전혀 맞지 않는것 같다.

처음에는 탄산이 쎄서 맛있는데 뒤로 갈수록 쓰고 녹차맛이 나고 그 끝맛은 더 맛없는 느낌

내 룸메는 맛있다고 했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ㅠㅠ

덴마크맥주는 전혀 나랑 맞지 않는다


후기샷

룰루랄라 알쓰는 오늘도 취합니당


애들도 신났듬ㅋㅋㅋㅋㅋ

맥주 먹고 다 같이 찍고, 무료로 말도 태워줘서 타고 한바퀴 돌았다

근데 가다가 말이 그냥 똥싼다... 지독한 방구냄새나서 보니 말똥냄새


칼스버그가 좀 오래된 다양한 병들을 소유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처럼 다양한 소주맛이 있듯이, 

칼스버그도 한정판 맥주도 있고 레몬맛 맥주도 있고, 일본글씨가 써져있는 다양한 맥주 병들을 보았다

오~~~~~~뭔가 글로벌한 느낌


인증샷


알쓰(알코올스레기)샷

사실 이때 기분이 죠아뜸 헤헤


칼스버그박물관 후기:

사실 80dkk에 맥주 두 컵이면 정말 꽁짜로 먹는거나 다름없다.

근데 안주는 엄청 비싸다! 땅콩 한주먹에 15dkk정도, 거의 사처넌?

가기전에 감자칩정도는 센스있게 가져가는게 좋을 것 같다.

박물관이지만 유래, 역사 정도지 엄청 큰 건 없었다.

하지만 빌딩이나 주변 경관들을 보면 덴마크의 느낌을 얻어갈수 있다.

특히 꼭 말이 끄는 마차를 타시길~~

주변 한바퀴를 도는데 10분정도, 옛날 덴마크를 볼 수 있다.

사진을 안찍어서 아쉽지만 11~2시까지 꼭 방문해서 직접 보셨으면 좋겠다.



여자애들은 한잔마시고 얼굴 빨개져서 결국 두번째 잔은 탄산음료ㅋㅋㅋㅋㅋ

뒤에 사람들 스노우캠 신기해한다 ㅎㅎ


박물관 다른 빌딩에 bar가 있는데 거기 한쪽 벽에 앱을 깔아서 게임하면 한시간마다 1등에게 맥주 한잔을 공짜로 준다.

보자마자 애들이 앱깔고 게임하고ㅋㅋㅋㅋㅋㅋ여기서 1시간을 쓴 것같다.

자기네들끼리 게임하고 1등했다고 건방진 표정ㅋㅋㅋㅋㅋ짱웃김ㅋㅋㅋㅋㅋㅋ

1등이였는데 어느새 5등...ㅠㅠ


놀다보니 어느새 2잔이 훅!

재밌었음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세시까지 칼스버그 박물관에 있었다


2번째로 간 곳은 크리스티아나

독일 친구가 추천해준 명소다.

덴마크의 고요하고 알록달록한 느낌과는 달리 히피스럽고 한국의 뒷골목 같이 자유분방함을 느낄 수 있다.

여기서는 마약이 합법이라서 골목마다 마약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티비에서나 보던 그런 광경들을 보니 나같은 쫄보는 너무 무서워따

여기저기서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많았고

덴마크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흑형들도 많이 보았다.

우리와 맞지 않은 분위기에 30분동안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그냥 나왔다ㅋㅋㅋㅋㅋㅋㅋ


전혀 덴마크같지 않고 LA뒷골목 같다


시간이 남았던 우리는 근처 코펜하겐 스트릿 푸드 마켓을 갔다.

크리스티아나에서 걸어서 20분정도 걸렸다.

아무 생각 없이 가고 있는데 사람이 갑자기 많아져서 깜짝 놀랐다.


컨테이너빌딩 앞에 호수가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과 음료수를 들고 밖에 나와서 먹고있었다.

뭔가 낭만적인 느낌~


저녘 6시정도인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

보통 외국인들은 저녘을 정말 늦게 먹는데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깜짝 놀람


큰 컨테이너안에 부스처럼 차려놓고 여러나라의 음식을 팔고 있었다.

채식주의자 음식부터 햄버거, 인도음식, 터키음식, 디저트까지 모든 음식이 다 있었다!

가격은 깡패지만 한번즘은 먹을 만한 곳!

가격은 90~110dkk정도 비싼편이지만 양은 푸짐


제일 놀라웠던건 한국음식도 있었다는것!!!!!!!!!!

한국음식을 먹기위해 외국인들이 줄을 섰다는게 뭔가 뿌듯하다ㅎㅎㅎ

잡채,비빔밥, 불고기를 팔고있었고 싱가폴 애들이 뭐 없냐고 물어봄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삼촌 더 주세요"를 애들에게 알려주었다


우리는 밥을 먹은 상태에서 푸드마켓을 갔기 때문에 마지막날에 밥을 여기서 먹기로ㅎㅎ


스트릿 푸드마켓을 갔다온 뒤로 이제부터 뭐할지를 찾다가(덴마크에서는 6시이후면 유령도시가 된다)

크리스티안보그 성에서 야경을 보러가기로 결정

멀리서 봤었을 때는 도서관인줄 알았는데 성이였다니!

우리가 한 8시즘 갔었는데 들여보내주었다. 심지어 공짜다.


성 안에는 높이가 굉장한 기둥들과 올라가는 동안에 보았던 3미터 자리 동상들


엘레베이터를 한 번 갈아타야하는데, 그 갈아타는 방이 원래 비밀의 방이였다.

오랜 시간 연구하느라 원래 공개를 하지 않았는데 공개한지 별로 안됬다고 한다

저렇게 동상들이 있고 하나마다 다 각자 의미가 있는데 생각나질 않는다ㅎ



위에서 찍은 야경

코펜하겐 시네에 다양한 문화재가 있어 고전과 현대를 둘다 느낄수 있었다.


지루한 다니엘, 무섭당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인어공주 동상을 보러갔다

덴마크는 안데르센이 태어난 나라이지만

안데르센 동화와 관련된 동상은 인어공주 하나뿐인걸로 알고 있다.

진~~~~~짜 별거 없다. 산책로 가운데에 인어공주 동상 하나. 

정말 웃긴건, 옛날에 인어공주 머리만 없어진 적이 있었다고 한다.

어쩔수 없이 얼굴을 다시 붙였다고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금요일! 

학교 수업이 있었지만 그냥 쿨하게 뺏다!!!(엄마가 보면 안되는데..미안

이렇게 언제 여행을 가보겠습니까ㅏㅏㅏ)

목요일 새벽에 나랑 어떤오빠랑 케네스와 여행계획을 짜고,

다른 애들은 과제때문에 새벽 3시까지 우리는 잠을 못잤다ㅎㅎ

 하지만 다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었지만 부지런하게 일어나준 덕분에 10시즘에 출발 할 수 있었다.


우리 붕붕이는 여자셋을 태웠습니당ㅎㅎ

다니엘이 디제잉을 하면서 신나게 달림ㅎㅎ


우리가 올때즘에 비온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날씨가 밝았따

내일이나 모레즘에 자전거타기로 했따!!


첫번째로 들린 곳은 크론보르 성!

영어 발음은 크론보그 캐슬이지만 G가 R처럼 발음 되나보다ㅎㅎ

학생증을 들고가면 student fee로 받기 때문에 80크로나(Dkk)를 냈다.

대략 만오천원정도??

비싸긴했지만 성 안이 궁금하므로 고고


티켓 뒷면에는 각자 다른 그림이 있는데

나는 잘생긴 오빠가 크론보르성에서 해골을 들고 있는 사진이였다.

이 성은 햄릿에 배경이라고 한다.

햄릿의 자세한 이야기는 모르지만 4대 비극에 해당되는 걸로 알고있는데...(또륵)

해골은 자신의 아버지를 상징하는건가.......

너네들 찍는거 아닌데 왜케 귀엽냐ㅠㅠ


사진 찍고


성 들어가기 전에 사진 또 찍고


저 의상은 아마도 전통 의상인 것 같다

들어가는 내내 우리들이 알고있는 조커(광대?)와 왕자,공주사진이 많았는데

아마도 덴마크의 문화인것 같다!! 


성 안에 들어가서 계쏙 찍고ㅎㅎ

성안이 엄청 멋있었다.

진짜 중세시대에 돌아온 느낌ㅎㅎ

냄새도 꾸리꾸리한 것 같기도..


안에 사진은 구경하느라 못 찍었는데

QR코드를 인식해서 오디오로 사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

흥미로웠던 건 옛날에 덴마크가 많은 나라와 외교했다는 것(덴마크왕자와 영국 공주가 결혼했었음),

그리고 여기도 역시 마녀사냥을 했다는 것!!! 너무 신기했다.


여기는 옥상 올라가는 곳!

145개의 계단

난 운동을 안해서 힘들어따ㅎㅅㅎ


오~~~~~~F4야 뭐야~~~~~멋있잔아~~~


옥상에서 바라본 풍경들

평화롭고 자연자연하다~~

스웨덴이랑 뭔가 다른거 같으면서도 비슷한??

덴마크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


여기는 지하로 통하는 문!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자세하게 모르겠지만 햇빛이 하나도 안드는 곳!


저렇게 동굴로 길이 만들어져있어서 좀 무서웠습니다(핸드폰 불빛없었으면 정말 앞이 안보였음ㅠㅠ)


이 동상 되게 유명한데 의미를 잘 몰라서 찾아봄!

(출저: 위키피디아)

음.. 해석이 안되서 한글로 찾아봄(전혀 말이 안됨ㅋㅋㅋㅋ누가 썻지)

평소에는 잠을 자고 있다가 덴마크가 중대한 위기에 빠지면 잠에서 깨어 나라를 구한다는 전설 속의 영웅이다. 

전설속의 영웅이란다ㅎㅎㅎㅎ또 무서워진다ㅎㅎㅎㅎ

저 때 동굴체험하는데 남자애들이 자꾸 놀래켜서 정말 무서웠따ㅠㅠㅠㅠ

기념품샵에서 본 수호신이 들어있는 너무 예쁜 구슬(??)들ㅎㅎㅎ


이 성이 스웨덴과 덴마크를 중간에 강을 두고 위치해있기 때문에

전략적인 요충지라고 한다ㅎㅎ

그래서 저렇게 강을 바라보는 대포도 많고 앞이 휑하다.


담벼락도 올라가서 사진도 찍음ㅎㅎ


같이 사진도 찍었다ㅎㅎㅎㅎ너무귀엽다ㅎㅎㅎㅎ

싱가폴애들이 런닝맨을 자주 봐서 그런지 하트손가락을 알고있따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들끼리 찍어줌ㅋㅋㅋㅋㅋㅋㅋ짱귀여움



덴마크 여행할때 tip!

덴마크는 대부분 교통법 위반에 엄청 엄격하다!

크론보르 성에서 주차티켓을 안 끊었다가 650크로나를 날린적이....★

(차 두대라서 1300크로나.. 한명당 145크로나.. 2만4천원...또륵)

그래서 주차장이 무료인지 유료인지 체크하고 티켓을 꼭!! 끊어야한다.

길을 잘 못들어도 티켓, 속도위반도 티켓

여기 오기전에 교통법을 숙지하는게 좋다!


달레발레(?)라는 뷔페라는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좋은 별점을 받고 인터넷에서도 꽤 유명한것 같다.

그래서 오빠들이 여기 가자고 해서 오랜만에 고기도 먹을겸 기대하고 갔다!

가격은 대충 89dkk, 대충 만오천원정도!


애슐리보다 맛있었따!!!!!!!!!!!!

야채도 많았고 후식도 별거 없었지만 토할때까지먹엇다 맛잇어서ㅋㅋㅋㅋㅋㅋ

인생 팬케이크를 여기서 발견... 미쳤다 정말

초코시럽에 완젼 적셔서 먹었는데 이렇게 많이 먹은적은 처음^^

바삭거리면서 소프트한ㅠㅠㅠㅠ

그리고 외국 베이컨은 정말 짜다ㅎㅎㅎㅎ

안그래도 베이컨은 짠데 소금에 버무린거 같아서 더 짜다ㅏㅏㅏ


접시를 4번이나 갈아치웠지만 첫번째 그릇만 찍었다는ㅎㅎ

허겁지겁먹어서ㅋㅋㅋㅋ


밥을 먹고 쇼핑하려고 시내로 고고!

재즈 음악을 연주하는 아저씨들 정말 멋졌다!!

덴마크만의 독특한 분위기랄까



시내 거리~~

레고가 왜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기념품으로 레고인형을 살려했다

근데 시간도, 돈도 없었따ㅠㅠ은근비쌈

근데 

밤 시내풍경!

장을 보려고 지나가는 행인한테 슈퍼마켓이 어디있냐고 물어봤다.

우린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흘려듣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또 쇼핑타임ㅋㅋㅋ

덴마크를 수호한다는 트롤인형! 노르웨이도 트롤이 수호신이라고 저번에 노르웨이 갔을때 들었던것 같은데..

집에 사가면 엄마가 좋아할꺼같아서 살려했는데ㅠㅠㅠㅠㅠㅠ못샀다.. 후회된다ㅠㅠㅠ


응가응가

일본 브랜드 발견! 가격 깡패였지만 품질이 정말 좋았던!

이름도 superdry라서 엄청 방수잘되는 옷을 판매하고있었다

디즈니 기념품샵 가서 잠깐둘러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니엘한테 저거 입어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잇는오빠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나 그랫듯이 나는 아웃오브안중ㅎㅎ

밤이 되니까 좀 추워졌는데

룰레오보단 안추워서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따뜻^^*


저녘에 장을 보러갔다가 튀김우동을 발견!!!

10dkk밖에 안하지만(생각보다 싸다) 그래도 1600원(덜덜)

그냥 아무 수퍼마켓을 갔는데 튀김우동이 있다는 건 한류때문인건가ㅎㅎ뿌듯하다

그리고 생가폴애들이 자기 어릴때 킨더서프라이즈를 엄청 먹었는데 

이제 없어졌다며 반갑다고 나눠먹은 킨더 서프라이즈 ㅎㅎ

우리나라에는 저런게 없었다고 했는데 나 하나 나눠줌!!

안에는 이상한 장난감이 들어있는데 어디에 쓸지 몰라서.. 그냥 내 주머니에 넣어놨다ㅎ



목요일 6시 30분 비행기로 룰레오를 떠난다.

친한 싱가폴 친구들과 가는 거라서 더 설레고 떨린다.

사실 싱가폴애들이랑 이렇게 친해질꺼라고는 상상도 못했지만 이제 싱가폴애들 여행에 끼고싶으면 

당당히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서로 욕도 하고 장난도 치고, 벌써부터 헤어질 생각만 하면 그리운,

벌써 이럴정도로 친해진것 같다.


총 9명이서 코펜하겐여행을 한다. 

그 중 3명은 한국인이고 나 혼자 여자다ㅎㅎ

내 룸메가 있어서 든든하고 혼숙하지만 별로 걱정이 없는ㅋㅋㅋㅋㅋ


공항가기전 4시정도에 점저를 먹었다

코펜하겐에서 과제를 못할꺼같아서 아침부터 로비에서 하고 있었는데

싱가폴애들이 계속 공부하라고 자기들이 밥해주겠다면서 저렇게 준비해줬다ㅎㅎㅎ

스웨덴 미트볼은 맛이 좀 이상해서 별로 안좋아한다고했더니

나를 위해서 햄도 꾸워줬다능...♥

싱가폴남자애들은 가정적이고 러블리하다><


처음에는 엄청 신나서 셀카도 많이 찍고 말도 많이 했다

(여행끝나고 사진도 귀찮아서 안찍고 심지어 핸드폰도 잘 안함ㅋㅋ)

먼저 코펜하겐 오빠가 security check하는데서 노트북을 놓고갔다고 갖고와달라고 했다ㅋㅋㅋㅋ

근데 엄청 예쁜여자가 도와줬다는.. 그래서 난 오른쪽사진처럼 쩌리가 되었따

스웨덴사람들은 정말 키도 크고 늘씬하고 거기다 금발.. 공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거의 다 예뻤다

(심지어 남자도 예쁘다ㅠㅠ)



신나서 기내안에서 여기저기 사진찍고 놀았다ㅎㅎ

기내안에서 커피도 마시면서 여행책 보면서 시간을 때웠다

안 자고 공부했다는 생각에 너무 뿌듯뿌듯


룰레오공항 면세점

조그만한 공항이다보니 간단한 면세점 하나랑 편의점 정도?


스톡홀름 면세점

정말 신세계다. 또 오고 싶다. 술 값이 반값이다(이때 삿어야햇는데!!!!)

룰레오 시내가면 앱솔오리지날이 220크로나정도하는데, 여기 면세점은 110크로나.. 거의 반값

또 술 종류도 여러가지라서 눈이 휘둥그레져서 대박을 외치면서 다녔다는ㅋㅋㅋㅋ

아쉽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샀음ㅠㅠㅠ



거의 3시간만에 코펜하겐 도착!

스웨덴이랑 정말 가까운 나라지만 룰레오에서 스톡홀름을 경유해야하기 때문에

티켓값이 25만원정도 나온것 같다ㅠㅠ

(영국가는 것도 대충 25만원이다)

도착해서 얼른 숙소로 고고


어딜가나 힐튼 호텔은 있는가봉가

국제공항이라서 밤이였지만 사람들이 많았고 깨끗했다.


음.. 뭔가 분위기 있음

멋있는 코펜하겐 터미널(쿠쿠출현)


숙소는 9명이 지내서 한 아파트를 다 빌렸다ㅎㅎㅎㅎ

코펜하겐이 물가가 비싼데도 5박지내는데 7만원정도 나왔다!!

대신에 우리는 차로 코펜하겐 시내에서 20~30분 걸리는 곳이라서 쌋다.

진짜 그래도 꽁짜숙박ㅋㅋㅋㅋㅋㅋ

숙소도 너무 좋고 날씨도좋고~~~

(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숨은 케네스찾기ㅋㅋㅋㅋㅋㅋㅋㅋ)

2층으로 올라가면 총 4개의 방이 있는데 한 침대서 2명씩 잤다ㅎㅎ


밤에 정말 분위기있음


저녘 10시즘에 도착하고 나서 숙소에 와보니까 벌써 11시 30분

4시에 저녘을 먹어서 출출했던 나랑 4명의 건장한 남자들은 배고프다면서

얼른 차끌고 근처 맥도날드로 달려갔다.

덴마크 화폐인 DKK은 1크로나에 166원 정도..

정말 살인적인 물가에 눈물이....★

그래서 쫄보인 감튀도 먹고싶고 버거도 먹고싶은데 심지어 콜라도 먹고 싶어서ㅋㅋㅋㅋㅋㅋ

개이득인 해피밀을 시켯땈ㅋㅋㅋㅋㅋㅋㅋㅋ

해피밀은 35크로나, 6000원대.

감튀조금, 콜라조금, 치즈버거, 그리고 포켓몬 장난감

넘나귀여움ㅎㅎ


신나서 사진찍음ㅎㅎ


우리 붕붕이들!

유럽 렌트카는 거의다 포드, 벤츠 저렴이 같다.

저번에 노르웨이 갔을 때도 벤츠 조그만한 차를 탓었는데 연비가 정말 굿굿

5시간동안 110km/h로 달렸는데도 반정도 남고, 여행 중 총 2~3번 정도 기름 채우고

이번 차도 연비가 좋아서 마지막날에 처음 기름을 넣었다!





룸메와 룸메친구들과 함께(싱가폴아이들) 코펜하겐으로 여행!

유럽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거의 벤츠에 탑승ㅎ

얇은 귀로 들은 코펜하겐은 접시로 유명하다고....(이것만 아는건 비밀)


아무것도 모르고 가는 덴마크여행이지만 

차 렌트해서 쫄래쫄래 잘 따라다니면 괜찮겟지?!?!라는 생각에 그냥 갔다오고본다.


비행기 티켓은 SAS에서 샀다! 내가 좀만 더 일찍 티켓을 샀었으면 YOUTH티켓(만26세미만)으로 더 싸게 구입할수 있었는데.. 

왕복티켓이 대략 24만원정도다! 

스톡홀름에 있었으면 훨씬 쌋는데 스톡홀름-룰레오 항공편을 타야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티켓값이 비싸다..

그리고 YOUTH티켓 사실 수 있는 분 꼭 먼저 찾아보세요ㅠㅠ 은근 많이 할인됩니다


차렌트는 싱가폴친구들이 했다! 나는 장롱면허소지자이기 때문에 별말없이 친구들이 태워주는 차를 타야하기때문에 발언권이 없다ㅎㅎ

아마도 유로카를 빌린듯?


좋은 여행이 됬으면 좋겠다♥(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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