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행을 계획할때 항상 알고 싶었던 돈 사용 내역!

이 포스팅을 올릴 생각은 없었는데

영국 여행을 계획하면서 돈을 얼마나 사용해야하는지 감이 안와서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올립니다ㅎㅎ


솔직히 노르웨이는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기름값은 어쩔수 없이 빼고

먹을거는 스웨덴에서 다 챙겼기 때문에 그나마 저렴하게 갔다온 여행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술파티나 외식, 고기파티는 없었다.

그 대신 맥주나 보드카 한병만 가져가서 가볍게 놀다온 편!


3박4일이였지만 2일을 이동하는데에만 사용했고,

렌트비와 기름값, 숙박비에 거의 올인됬다.



차는 4명이서 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4만원정도

윌리스는 장 본거! 거의 7만오천원인데 4일동안 4명이서 나눠먹는거에 비하면 매우 싼 편

기름값이 생각보다 적게 나왔는데

다행히 차 연비가 매우 좋아서 룰레오에서 아비스코가는데 6시간이 걸렸지만 반 정도 소모한 편

(역시 외제차가 좋습니다)


차는 어쩔수 없는것 같다!

노르웨이는 도시쪽이 아니면 버스가 별로 없는 것 같고

친구말로는 5시이후에 가게문이 닫혀서 갈데도 없고 버스도 안다닌다고 한다. 

노르웨이에서는 하이킹이 제일 좋은 액티비티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사진을 더 많이 갖고있어서 다 받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것도 많은데 더 많을 거같다ㅎㅎㅎㅎ 다 받아내야지

그리고 나는 정말 사진을 못찍는다는것을 알았따

절때 나는... 이제 사진을 찍지 않을 것같다(아니면 배우던가해야지)


정상 겁나 조쿠요

떡대고릴라처럼나왔지만 배경이 멋있따ㅎㅎ

정상에서 바람이 정말 많이 분다! 추웟다


어디지..? 차타면서 사진 찍은것같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너무 잘어울린다♥


산 올라가다가 힘들어서 찍음(진짜 못찍음)


숙소가 복층이라서 2층은 저렇게 ㄷ자로 침대3개가 있다! 안락했다

마지막날에는 비와서 아이스크림도 퍼묵고~~~너무 맛있었따~~~

내가 딱 좋아하는 바닐라맛!!

아침에 하이킹 갔다오고 뒤에는 뻗은 애들ㅋㅋㅋㅋㅋ저러고 아슈크림퍼먹고ㅎㅎㅎ귀엽당


비가 너무 많이 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가서 드라이브함)


멋져효 오빠

친구 폴사진! 한국에 관심이 많아서 우리 맨날 신경써주고 귀여운 프랑스인~~


마지막 날!!

마지막 날은 얘기하면서 갔기때문에 사진이 별로 없다ㅠㅠ

하지만 남은 사진도 털털 털어보았따ㅏㅏ


아침 7시정도에 일어나 긴 여정을 다시 돌아가기위해 얼른 짐을 싸고 출발했다.

노르웨이-스웨덴 경계선에 있는 쿱에 들려서 밥먹었다!! 

1시정도 되서야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 느낌?!

한국노래도 실컷 틀고 한국어로만 얘기하니 한국 부럽지 않은ㅋㅋㅋㅋㅋㅋ


저 외쿡인 한국에 관심이 많아서 드라마 W보는 프랑스 사람이다ㅎㅎㅎ

진짜 귀여움!!





사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트래킹 코스사진!!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내려가는 사진ㅋㅋㅋㅋㅋ이때 한시간동안 올라갔는데

내 몸이 마음처럼 따르지 않아서 결국 친구랑 내려왔다.

사진보면은 별로 안가파르게 보이는데 45도 각도로 계속 빙글빙글 올라간다. 

정말 이때 얼굴 빨개지고 숨 가파르고 무슨 천식 환자같았다.

하이킹을 해보니 노르웨이 산들은 다 높고 가파르고 다 이어져 있어서 산 너머 산이다. 

결국 다음날에 한국인의 의지를 보여주겠다며 정상까지 올라갔다.

이때 걸린 시간은 대략 2시간

내 짧은 다리로 외국인과 보폭을 같이 걷는다는게 정말 지옥이였다.

따라잡겠다고 뛰어보기도 하고 큰 보폭으로 걷기도 하고 손으로 등반하듯이 올라갔는데도 따라잡기엔 무리.

그냥 여유롭게 사진찍는척하면서 엄청 열심히 올라갔다ㅎㅎㅎㅎ


이번 노르웨이 여행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해서도 뭔가 알아가는 유익한? 경험이었다.

프랑스 사람들은 항상 불만이 많고 독일사람은 철두철미하고, 스페인사람은 술을 잘 마신다는것.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선입견들이 하나둘씩 깨져갔다.

같이 놀러간 오빠 덕분에 외국인들에 대한 닫혀진 어느정도 오픈된 것 같고, 외국인들도 한국인과 같이 각자 개성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독일은 역시 철두철미ㅎㅎㅎㅎ약속된 시간, 약속 장소를 칼같이 지킨다 하하

한국인들끼리 술 마시면서 노는 것도 정말 재미있지만 외국인들이랑 노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난 알코올쓰레기지만 보드카에는 강하다, 오래 살아남을수 있다 하하하핳)








노르웨이에서의 첫째날(2박4일이여서 로포텐에 저녘에 도착하고 바로 다음날!)은

아마도 일찍 일어나서 아침 7시에 딱 일어나서 8시에 나갔다. 프랑스애들이나 독일애들은 준비 시간이 매우 짧은 것 같던데.. 우리는 다 씻을라고 아침에 분주하게 움직였는데도 밥을 후딱 대충 먹고 나갔다! 아침은 네스퀵 시리얼로 얼른 먹고나갔다!

한국인들은 12시에 잣는데 프랑스애들은 맥주마시고 논다고 새벽 4시까지 놀고ㅋㅋㅋㅋㅋㅋㅋㅋ생일이었던 로하는 결국 토까지 했다고ㅠㅠㅠㅠ정말 열정 넘치게 논다


오늘의 일정! 아비스코에서 로포텐 가는 코스! 그리고 하이킹을 두번 했다. 노르웨이를 보다보면 그게 그거고 저게 그거 같은데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물론 스웨덴이랑도 바로 옆나라지만 풍경 자체가 바뀌었다는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스웨덴에서 노르웨이로 넘어올때 여권정도 확인 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거 없었고 따로 통행료도 받지 않음!!!!!! 고속도로도 완전 뻥 뚫여서 시속 120으로 달린것 같다ㅎㅎ 물론 길도 꾸불꾸불하지 않아서 쌩쌩 달린거다


로포텐에 도착하니 12시반정도 걸린 것 같다. 숙박은 250크로나(노르웨이화폐)정도 된다. 노르웨이 물가에 비하면 싼 편! 하지만 시설은 한국 30만원하는 시설! 복층이라고 해야하나? 세명은 위에 옥탑방같이 사다리위로 올라가 자는 시설. 정말 아늑하고 좋았다. 만약 가실분 댓글 다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도자도피곤한 나.. ㅎ 목이 90도로 꺽였지만 잘 잣당ㅎ

★첫번째 하이킹 코스★

물론 저 산을 끝까지 올라가지 않았지만 중간까지 올라가도 턱턱 숨이 막힌다ㅋㅋㅋ한국과 등산이 다른건 자갈밭?이 없어서 미끄러지지 않는다는것! 나처럼 쫄보는 넘어질까봐 불안한데 여기서는 진흙만 아니면 넘어질 일이 없당

저 벤치 보이시나? 저게 사람 크기라고 생각하면 저 산이 얼마나 높은지 대충 감이 팍팍 온다. 

kia~~~~~~~~~~멋저부러

부끄


저 가운데 파여있는 곳이 길이다. 많은 사람들이 만든 길 같은데 전혀 인위적이지 않고 좀 힘든데 진짜 자연을 걷는 기분. 올라가다 보면 물을 마실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 

★꿀맛보장★

아쉽게도 나는 gps가 없고 친구들따라 온거기때문에 이름따위 모른다(쿨냄새)

올라가는중 헛둘헛둘.


여기도 뉴질랜드처럼 양이 있다ㅠㅠㅠㅠㅠ넘나귀여운것

도로 위에 소떼처럼 자기들끼리 몰려다닌다><


★두번째 하이킹 코스★

멀리서 찍은 사진은 없지만 저게 1/5정도 올라온 높이! 노르웨이 산들은 앞에 강이 있거나 바다가 있는 것 같다. 여기서도 산에서 물이 흘러나와 식수로 마실 수 있따! 

날씨가 저녘이 되자 갑자기 안좋아져서 저렇게 뿌옇게 나왔다ㅠㅠ

프랑스인들은 여기도 정상 찍고 내려왔다. 엄청나게 하이킹한다(반면에 한국인들은 힘들어 쥬금)(중간에 내려온건 비밀)


저기 뒤에있는 가운데 푹파인 곳이 물이 흘러나오는 곳이다. 근데 막상 작아보이지만 거의 500미터 앞에서 찍은거ㅎ 앞에서 직접 보면 엄청난 높이를 체감 할 수 있다.


앞에 달이 엄청 크게 떳다. 한국 보름달보다 더 가깝게 볼수 있고 사이쥬도 두배!


석양이쁘다. 온 빛이 빨갛게 물든다



밤에 춤추고 마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가 취해서 폴이 안마해달라니까 열심히해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 노는것 보면 너무 웃기게 논다. 스페인애들은 자기네들 춤알려준다고 춤추는데 우리나라 막춤이랑 비슷ㅋㅋㅋㅋㅋㅋㅋ


♥로포텐 둘째날 대성공♥





오늘의 목적지!! 아비스코!! 처음 들어본 장소였지만 여기도 역시 스웨덴에서도 유명하다고 한다. 하지만 난 못들어 봤으니 패스..ㅎ 5시간 거리지만 10시간에 비하면 짧은 정도니 가뿐히 도착했다!!


안녕 붕붕아? 4일동안 부탁한다! 폭스바겐이었는데 어떤 종류인지 생각이 안남.. 조그만 모닝같은 소형차인데도 불구하고 넓직하고 속도도 슝슝 나간다! 4인용 승용차지만 다섯명이서도 거뜬하다! 잠깐 몰아봤었는데 한국차에 비해 굉장히 부드럽고 속도도 잘나간다.


신나서 사진찍음ㅎㅎㅎㅎ처음으로 렌트해서 놀러가는 여행이라 확실히 기분이 붕 떳다! 좋은 날씨는 덤!

가기전에 윌리스에서 장을 보았다! 4일치정도 장을봤는데 한명에 만원정도?.. 파스타와 각종 과일, 그리고 쌀을 챙겨과 라면과 함께 먹을꺼다!! 윌리스는 다른 마트보다 더 싸기 때문에 버스정류장에서 15분이나 걸리는데도 간다ㅎ하핳 저거 진짜 마싯다!!! 초코 크로와상!! 안에 초코렛 듬뿍 들어있다!!!

술 빠지면 안되징~~~~~~~ 스웨덴은 알코올을 따로 판다. 시스템이라는 곳인데 5도 보다 높은 알코올 주류를 팔고 와인, 보드카, 위스키부터 각종 도수 높은 맥주도 판다.

스웨덴에서 아비스코 가는길! 나중에 사진을 보면 노르웨이와 스웨덴을 구별할 수 있다. 스웨덴은 나무밖에 없지만 나중에 노르웨이 사진을 보면 온갖 피오르드 종류와 높은 돌산들이 볼 수 있다. 

음.. 친구 얼굴...또룩ㅎㅎㅎㅎㅎ스페니시처럼보이지만 프렌치다ㅎ

저 푯말은 "북극권에 들어갔다"는 표시라는.. 잘 몰랐는데 그렇단다ㅎㅎㅎㅎ

난 저기서 잠깐 머물고 먼저 간 친구들은 저렇게 사진을 찍었다!

중간 쉬어가는 타임~~~ 너무 예쁘다~~~~

산, 산,,,산,,,또 산

지나가다가 저렇게 절벽과 같은 곳에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랑 한국 친구들은 저런데서 어떻게 살지? 외국인들은 다른가?했는데 개네들도 똑같은 반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풍력발전하는 땅들도 많았다. 하긴 스웨덴은 면적에 비해 인구밀도가 적어서 저렇게 사용하면 좋은 거 같다ㅎㅎㅎ


거의 10시에 도착해서 바로 밥을 먹었다! 그리고 비어타임ㅎㅎㅎ친구중에 생일인애가 있어 12시에 바로 축하해주고 난 바로가서 잤다!

일단, 노르웨이를 가는 사람들은 city life를 기대하면 안된다!!!

노르웨이는 자연자체가 테마이다! 자연경관과 하이킹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무조건 이 나라를 들려봐야한다.


이번 여행에서는 한국에서 생각했던 사진 찍고 먹방하는 여행과는 달리, 프랑스와 독일애들이 생각하는 active한 여행을 갔다와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ㅎㅎ

2박4일 정도의 일정으로 방문했고, 첫번째날은 애들 왜 이렇게 하이킹을 좋아하지.. 이랬는데 막상 내가 하이킹을 하니 왜 이걸 안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일 문제인건 날씨였다. 나는 스웨덴에 북부인 룰레오에서 가는 거였기 때문에 누구보다 추위를 잘 알고 있었다! 룰레오는 아직 가을이지만 한국의 초겨울 날씨였기때문에 나는 패딩도 챙기고 과잠도 챙겼다ㅎㅎ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춥지 않았다. 밤에 나갈일만 없으면 얇은 패딩정도?? 햇살이 따뜻하기 때문에 쫄 필요 없다! 


일단 내가 사는 곳은 Lulea! 10시간 정도 걸린다. 그래서 나와 친구들은 목요일 아침에 수업을 째고ㅎㅎ 점심 먹고 1시정도에 출발하여 밤 아홉시 정도 도착을 예상했다!

10시간...덜덜...난 장롱면허라서 오빠들에게 운전 맡김ㅎㅎ

구글맵이 정말 좋다!! 속도도 빠르고 저렇게 많은 옵션을 제공한다.


그래서 5시간 멀리 있는 아비스코에 고고!



프랑스 친구 Paul과 첫번째 하이킹! 우리는 낙오되서 늦게 올라갔지만 다른 애들은 다 올라갔다는... 이때 좀 기분이 좀 그랬지만 우리끼리 사진타임!! 폴이라는 친구는 프랑스인들처럼 불평불만 많은 사람은 아니다ㅎㅎㅎㅎ오히려 칭잔과 즐김이 많은 친구!

한국 W라는 드라마를 보고 손으로 더블유를 보이는데 너무 귀엽다ㅋㅋㅋㅋㅋㅋ

같이 술 마셨을 때 계속 술도 주고.. 너무 힘들었다... 또륵


로포텐 숙소다! 1인당 250크로네정도, 약 3만원? 근데 한국에서 20만원 숙소보다 더 좋은 시설을 갖고있었음! 직접 불을 떼워 지피는 동화속에서 보던 난로가 있었음! 덕분에 춥지 않고 밤에 문도 열고 잘수 있었다! 여기 노르웨이는 어렸을 때 그렸던 집 그림같이 생긴 집이 많아서 신기방기 했다ㅎㅎ


돌아오는 차 안! 아침 8시반에 출발해서 한 7시정도 도착! 재밌었다 ㅎㅎ 역시 한국인들끼리 있는게 훨씬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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