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내셔널갤러리>Home slice pizza>Harry Potter theatre>oxford street>Primark>Nando's>빅벤,런던아이



매일 8시마다 제공하는 오늘 아침식사~~~ 

카레와 된장국!! 그리고 맛있는 김치와 미트볼~~

찜 같은 걸 기대했지만 카레가 나와서 실망ㅠㅠ그래도 된장국이 맛있었다!!


오늘은 아침부터 늦장을 부렸다.

처음 온날부터 너무 무리했는지 온몸이 쑤시고 다리부터 허리까지 엄청 아파서

밥먹고 11시까지 잤다ㅎㅎㅎ

그러고나서 내셔널갤러리에!


오늘도 날씨는 흐릿흐릿~

내셔널갤리는 레스터스퀘어에서 걸어서 10분이면 도착

내셔널갤러리에 가는 길목에 자그만한 초상화갤러리라고, 내셔널갤러리 미니버전이 있다.

여기도 꽁짜인 것 같으니 두 군데 다 가보시길!

(나는 미술에 대한 일가견이 없으니 패쓰)


늦게 온터라 나는 바깥만 구경하고 바로 점심먹으러 갔다.

내셔널갤러리 앞에는 다양하게 공연이 있어서 재미있게 30분동안 공연 관람!

점심인지 사람이 되게 많았다

사진촬영1


사진촬영2


점심먹으러 출발!


내가 간 곳은 home slice pizza라고, 내가 좋아하는 영국에 사는 유투버가 추천해준 맛집

어제 바이런버거의 칠리버거를 추천해주신 분인데, 고통스럽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반신반의하고, 같이 간 오빠들에게 양해를 구한 맛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omeslice pizza(시드니영상 피자추천) : 13 neal’s yard, wc2h 9*

-       레드와인화이트화인안초비,옥스테일(추천),칠리오일과 함께 먹으면 굿

-       토핑고르면 반반해줌(20유로)


인테리어가 아주 인상적이다, 마치 마굿간에 들어온 느낌ㅎㅎㅎ

neal's yard street은 전반적으로 트렌디한 분위기가 있어서 색깔도 알록달록하고, 

이 근처 가게들도 저마다의 색깔이 뚜렷히 있어서 매우 이뻤다.


피자 한개에 2가지 토핑을 골라도 20유로

4명이서 먹었는데 각각 5유로가 들었다 (물론 서비스차지 빼고)

피자는 옥스테일(소꼬리)와 안초비(서양식멸치)

토마토페이스트로 보이는 피자가 옥스테일 부분이다.

사실, 나는 안초비라는 음식을 처음 먹어봐서 먹자마자 뱉을뻔...

서양 피자가 대체적으로 짠데 이건 극강의 짠맛을 느낄 수 있다. 혀가 얼얼해져서 같이 간 오빠들도 서로 양보한ㅋㅋㅋㅋㅋ

그나마 나는 옥스테일이 괜찮았다.

전혀 짜지도 않고 와사비?맛의 초록색 소스가 인상깊었다.

하지만 다른 오빠들의 평가는 soso..


부산사나이 후기: 맛은 없는데 서양의 맛을 느껴서 한번즘와도 상관 없을 것 같다(굉장히 한국적 입맛)

다른 오빠들: 할 말 없음(그냥 싸게 배를 채웠다는것만 의의를 둠)


프라이마크로 이동 중~~~

가는 도중에 보이는 해리포터 연극장!

이번에 새로나온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뮤지컬은 1편과 2편으로 나뉜다.

내가 해리포터 팬인데도 불구하고 뮤지컬을 못본 이유는 총 2편을 봐야해서 돈이 더블로 들어가기 때문ㅠㅠ

웅장웅장하다.


프라이마크 도착!

 프라이마크는 영국 옷 백화점중 하나인데, 정~~~~~~~말 싸다.

롱패딩(25불), 부츠(22불), 골지상의(6유로), 청자켓(12불), 폰 어댑터(2.5불) get...★


*가격주의*

프라이마크는 옥스포드스트릿의 끝자락에 있기 때문에

나같은 경우는 프라이마크 먼저가고 옥스포드 스트릿에 입성했는데,

프라이마크덕분에 옥스포드스트릿에서 아무것도 사지 못했다^^(비교적 너무 비쌌기때문)


*화장실주의*

어딜가나 조심해야할 건 화장실

영국은 돈을 내고 화장실을 가야하기때문에, 레스토랑 말고서 공짜로 들어 갈 곳이 한정적이다

그리고 화장실의 갯수도 너무 적다

나는 영국에서 갑자기 콩팥이 작아졌는지 하루에 3번이나 화장실을 갔었어야하는데 죽는 줄

내가 화장실 간 곳은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버거킹 밖에 없으므로 거리 주의, 긴 줄 주의!


옥스포드마켓은 별 거 없었으므로 skip(사람만 엄청 많았다)

(한국인들이 추천한 탑샵/accessorize/자라/h&m/빅토리아 등 브랜드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오늘 저녘은 난도스!

유랑에서 추천한 5대 맛집 중에서 난도스는 포르투갈 닭요리점으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매운 맛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방문

내가 간 난도스는 토텐햄코트로드에 있는 지점이였다(아마도 소호지점이였는듯)


내가 갔을때 할로윈이라서 그 맞은편 호프집에서는 할로윈파티와 맥주파티가 열렸었음


* 난도스 후기 *

셀프서비스라서 저렴한 값에 맛있는 치킨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

대충 13~4유로 정도 낸 것 같은데, 음료와 사이드디쉬가 포함되었다.

아쉽게도 주문서를 못찍었는데 정갈하게 되어있어서 보기도 쉬웠다.

반마리,한마리,닭다리만,버거 등 메뉴가 다양하고 사이드디쉬도 매쉬포테이토,감자튀김,고구마튀김,웨지고구마 등

메뉴들이 다양해서 결정장애가 옴..뀨

매운맛도 결정 할 수 있는데, 소스도 따로 주어지므로 치킨의 매운 난이도는 별로 차이 없는 듯 하다.

나는 칠리버거의 후유증으로 미디움정도로 시켰는데, 미디움 소스와 함께 먹으니 약간 매웠다(참고로 매운거 잘 못먹음)


그 다음에 빅밴과 런던아이!

걸어서 20분 정도 걸렸다


사진엄청 찍음~~~~~~~~

같이 갔던 오빠가 열일해주심





숙소로 돌아와서 다른 사람들과 조촐하게 맥주파티하고 꿀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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