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옥스포드 > 비스터빌리지 > 커버드마켓 > 옥스포드대학교 > 옥스포드 탐방


오늘 옥스포드로 근교여행을 가는 날!

고등학교때부터 대학교 탐방을좋아해서 옥스포드 명물 크라이스트 처치보다 

옥스포드대학교 도서관을 볼 생각에 더욱 설렌다(나를 motivate하는 느낌~~)


다른 근교로 세븐시스터즈나 에든버러를 다들 추천해주셔서 고려해봤지만,

옥스포드가 제일 끌렸다

 


오늘 아침은 짜장!

찌개종류나 고기를 먹고싶었는데 아쉽게도 짜장이 나왔다..또룩..


나는 버스를 2번 갈아탔다.

런던 > 옥스포드(2시간)

옥스포드 > 비스터빌리지(30분)

(런던 > 옥스포드 버스에서 바로 내리면, 별다른 티켓 없이 버스기사에게 오직 현금으로만 

비스터빌리지 return티켓을 살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은 런던에서 비스터빌리지를 한번에... 나는 2시간 30분동안 버스에서 꿀잠을ㅎㅎㅎ

그래도, 나는 옥스포드 근교도 돌아보기때문에 나를 합리화시켰다ㅎㅎㅎㅎ

런던에서 비스터빌리지가는 전철 꼭 알아보세요!


옥스포드는 정말 내 스타일이였다.

옥스포드의 가정집들은 어렸을 때, 항상 생각해온 나의 이상향 집과 정말 닮았다.

네모난 집에, 굴뚝과 여러개의 창문들, 그리고 정원까지ㅠㅠ 정말 예뻤다.사진 비루ㅠㅠ)

옥스포드의 특유한 느낌도 취향저격당함


비스터빌리지는 우리나라에서 아울렛같은 개념으로

정말 좋은 값에 브랜드 상품을 살 수 있다!

나는 다른 여자들과 다르게 쇼핑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나도 여자였다.

내가 살 아이템은 엄마에게 선물해줄 스카프와, 스킨. 딱 두개였고,

2시간즘이면 다 볼꺼라고 자부했지만, 화장품앞에서 무너졌다.


저 지갑이 15만원이였나..


이렇게 신상인데도 20퍼센트정도 할인해준다!


나의 사랑 화장품들!!!!신세계!!!!!!!!

맥 틴트(정말 사고싶었던 제품) - 12.95파운드

크리니크 작은거 - 8.95 파운드

크리니크 큰거(400ml) - 18.95파운드


크리니크 큰 거 두개사고, 아쉽게도 맥틴트는 먼저 립제품을 산게 있어서 안 샀다.

넘나 든든한 것★


이렇게 쭉 돌아보다가 비스터빌리지에서 2시간 > 4시간 정도 보게되었다.. 미쳤다><

정말 좋은 값에 엄마 선물, 프라다 스카프를 샀고 택스프리하면 대충 13만원 정도?

크리니크 스킨 2개와 녹시땅 핸드크림 정도


비스터빌리지에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것 같다ㅋㅋㅋㅋㅋ

중동 부자들과 중국 부자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 손 한가득 프라다,구찌,MK 등등 어마어마한 브랜드 가방들이 손에 들려있다

나는 가난한 교환학생이여서 양손에 내 가방과 패딩정도ㅎㅎㅎㅎ

더 못산게 후회가 되지만,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나중에 저렇게 사야지!!!



다시 비스터빌리지 > 옥스포드

(약 4시즘 도착이지만, 옥스포드 > 런던 버스가 5시 반이였으므로 얼른 옥스포드 탐방!)


쇼핑이 끝나고 너무 출출해서 바로 커버드 마켓으로 갔다!

커버드 마켓은 점포들이 현금만 받으니, 돈을 꼭 뽑아가야한다!!

(먹으러 갈꺼면 10유로면 충분할 것 같다)

내가 늦게갔는지(4시반정도), 아니면 평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없었다

사람이 많은 시장인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다ㅠㅠㅠ

 닫힌 상점들도 많았고, 잡화상점과 카페테리아가 많았기 때문에 20분이내로 마켓을 구경했다.


 

파이파는 가게에 나도 모르게 홀려 바로 들어갔다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다양한 파이들이 있었는데, 1~4파운드정도 해서 값도 싸서 정말 좋았다는>< 

파이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레어인 양고기민스파이를 먹음!!!!

한국에서는 양고기를 안 먹어서 정말 슬펐는데, 여기와서 먹게되다니ㅠㅠㅠㅠㅠㅠㅠ

맛도 비슷해서 정말 눈물날뻔ㅠㅠㅠㅠㅠㅠ


출출한 배를 채우고 출발한 곳은 크라이스트 처치,

옥스포드에서 꼭 봐야할 건물이다.

"Christ church"는 죽기전에 봐야할 건축물에도 속하고, 해리포터에서 나오는 식당이 여기 그 식당이라고한다.

그냥 걷는데도 하나하나 건물들이 너무 ㅇㅖ쁘다...


왼쪽은 크라이스트 처치건물 외관


또룩...............5시 15분에 도착했는데 들어가려고 하니 제지당했다

알고보니 5시까지 마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입장료가 어마어마해서(10유로up) 다행이라고 생각한다.........ㅠ


우울함은 잠시, 바로 옥스포드로 향했다!!!엄청 설렜다!!!

구글맵에 옥스포드대학 찍고 힘찬 발걸음으로 향함


옥스퍼드대학교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교도 있다(당연하지,,)

이름은 생각이 안나지만 건물이 무척 예뻤다 :)


과학역사박물관도 가는 길에 있었다

저기 동상들은 아마도 과학관련 위인들인가봉가ㅎㅎ

시간이 없었으므로 패쓰-

이 박물관말고도, 역시 역사의 도시답게 다른 역사박물관도 많았다



나는 옥스포드 대학을 가기위해 여러 골목들을 지나쳐갔다.

창문너머로 과외(?)를 받으면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보였고,

저녘을 먹으려는 학생들이 손에 가득 음식을 들고 지나가는 모습도 봤다.

기숙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위 사진처럼 골목마다 알록달록하게 꾸며져있었다.


골목을 들어가다보니 도착!

처음에는 어딜가나 의심스러웠는데 옥스퍼드 대학교의 도서관에 왔다.

넘 머싯쪙... ㅠㅠㅠㅠㅠㅠㅠ

내놓아라하는 학생들이 한 곳에서 이렇게 공부하다니ㅠㅠㅠㅠㅠㅠ본받아야겠다ㅠㅠㅠㅠ공부해야지


이제 할 일을 다 해서 여유있게 상점들을 둘러 보았다.


어떤게 진짜 학교 상점인지 모르겠지만, 옥스포드 기념품을 파는 상점들이 많았다.


학생들이 많은 도시인가(?) 서점들이 꽤 많았다

영국에서 영국만의 느낌을 담은 책을 사려고했는데, 어떤 책을 사야할지 몰라서 그냥 눈으로 둘러보기만 하였다.

내가 좋아하는 자서전도 많았고, 문구도 예뻤다.


런던으로 돌아온 후, 허리와 다리가 너무 아파서 숙소로 바로 돌아왔다.


오늘 저녘은 라면! 돈을 너무 많이 써서 숙소에서 제공하는 라면으로 떼웠다

프레타망제 오렌지 주스가 맛있다고 추천하길래 오다가 사서 먹었더니 짱맛~~~~~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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