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레아공대는 공학계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서들이 있다. 

비즈니스, 건축, 예술, 간호과, 자동차과 등, 한국과 비슷하다.

내가 공부하고 싶었던 재생에너지에 관련된 수업도 있다!

환경 관련된 기술적인 면만 배우는 줄 알았는데, 

화석연료가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부터 직접 일하시는 분들을 초청해서 재생에너지의 현주소에 대해 강의까지

혼자 공부해서 알아가는 active한 수업이다!

친구가 캠퍼스투어 해준다고 해서 좋다고 쫄래쫄래 따라 갔는데 생각보다 캠퍼스가 커서 힘들어 죽는줄ㅠㅠ

스웨덴은 냉혹한 날씨때문에 지하도보도 있다.

그래서 추운 겨울에는 도보에 아무도 없다고.. ㅎㅎ


제일 기대했던 도서관은 역시 좋았다.

도서관은 쾌적할뿐만아니라 구석에 자리도 많고 와이파이도 잘터지고, 이층에서 일층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뻥 뚫린 곳이 있다.

역시 스터디룸도 있고ㅠㅠㅠㅠ너무 좋다

사실 한국 학교에서는 사람은 넘치는데 공부할 책상이 없어서 과방에서하거나 어쩔수 없이 근처 카페에서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근데 여기는 도서관뿐만아니라 가는 곳 복도 어디에나 책상이 있고, 콘센트도 있고, 심지어 옷걸이도 있다.


수업하고 나와서 포스팅하려고 앉은 자리! 

쾌적하게 화분도 있고, 분리수거를 할수 있는 쓰레기통과 편안한 의자! 무엇보다 옷을 걸을 수 있다.

자리가 항상 차있지않아 편하게 혼자 테이블을 차지 할수 있다!!

하지만 스웨덴친구는 공부할데가 없다고 징징거림.. 우리학교와바ㅎ


제일 좋은 도서관!!!!

하루종일 있어도 안지겹고 열심히 공부하는 외쿡인들 보면

나도 모르게 자극받아 더 열심히 한다능ㅎㅎㅎ

여기 도서관을 처음와서 깜짝 놀란게 애들이 말을 한다.. 그것도 큰소리로.. 

밥도 먹고 과일도 먹고 전화통화도 한다ㅋㅋㅋㅋㅋ

엄청 시끄럽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말은 허락된다!



그룹프로젝트를 위한 테이블과 책장안으로 쭉~ 들어가면 컴퓨터를 할수 있는 유리 뻥 뚫린 

블로그하기 좋은 자리가 있다ㅎㅎ


이층은 난간에 책상이 있어 아래를 한눈에 알아볼수 있다

너무 좋다~~~


정말 난 조용한 곳이 좋다! 이런 분들은 아래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지하세계같이 깊숙히 내려가는 곳이 있는데

이 곳은 total-silent.

우리나라의 독서실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여기서는 떠들수 없다.



도서관 들어가기전에 밥먹는 식당

80-90크로나, 대략 만이천원정도 한다.

뷔페식이지만 리필이 안되며 음료도 돈내야한다.

그래도 한번쯤은 먹을만한듯?!


여기는 기념품샵

스웨덴 대학교에서도 우리나라 같이 과잠같은게 있다ㅎㅎ

심지어 간호사복도 있닼ㅋㅋㅋ(사가는사람봄)

생각보다 비싼데 LTU후드는 5만원, 가방도 4만원 정도

하지만 난 돈 모아서 사야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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