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지내는 우리 친척오빠와 그의 러블리 스웨디시 아내집에서 2박3일동안 지내기로 했다. 좀 민폐인거 같아서 혼자 알아서 척척하려고 했지만,
역시 외국이 오랜만인 나에게는 역시 역부족ㅎㅎ
아 참! 공항에서 짐도 잃어버렸다. 잃어버린게아니라 내 짐이 아직 베이징에서 아직 안왔단다ㅎㅎ 안그래도 여유롭게하는 사람들이 내 짐까지 여유롭게 보내면 어쩔까라는 생각에 너무 화나고 열받았었고, 아침에 보내준다는 생각에 안도했지만, 결국 내 짐은 룰레오 기숙사까지 간 다음에야 받았다ㅎㅎ
한 5일 걸렸나??
짐을 잃어버리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그 기간동안 너무 화나있었지만
난 단순하므로 금방 삭히고 스톡홀름 구경하러 나갔다!!
친척오빠가 추천해준 gamlastan(old area), slussen, mariatoriget(cool area)
솔직히 진짜 예뻤다.
빌딩부터 도로까지 한국과 정반대로 넓찍넓찍하고 속이 뻥뚫리는 느낌?
도로옆에도 자전거도로가 나있는데 한국처럼 그냥 길만 있는게아니라 자전거 신호등도 있고 자전거만 다닐수 있는 도로가 따로 있어서 정말 신기했다.
스톡홀름 공항에 도착했을때, 집에 도착하는 예상시간은 6시반정도,
일어버린 수화물 때문에 붙잡힌 시간때문에 집에 8시정도에 도착해서 지쳐있던 나에게
생명수와 같았던 나의 저녘식사♥
저 부대찌개 정말 먹고싶다!!!!지금한국음식먹고싶다!!!!
한국지하철이 짱이라고 생각해서 스웨덴 지하철에 별로 기대안했는데, 뭔가 호그와트 가는 지하철에 온 기분ㅎㅎ
에스컬레이터로 완전 아래로 내려가야 지하철을 탈수 있다. 속도도 엄청 빨랐다.
스웨덴도 티머니와 같이 충전식카드다. 난 총 120크로나로 버스카드 사서 다섯번정도 탔었는데, 더 탔었을 수 있었을 거 같았다.
스톡홀름 센트럼!
우리나라의 명동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스웨덴의 명물 H&M을 지점마다 다른 스타일을 볼 수 있다.
옷 정말 예뻣고 가격도 너무 착했다ㅠㅠㅠㅠㅠ
사진을보여주고싶지만내가찍혔으니 패쓰-
마리텔에서 본 남자같아서 자랑스러워서 한장 찍었다
아마도 포토그래퍼이신거 같은데.. 이름은 모르겠다ㅠㅅㅠ
H&M 벽면에 떡하니 사진이 크게 있었다!!!자랑스럽당
장남감 스토어와 인형처럼 생긴 애기ㅎㅎㅎ
Gamla stan이다.
이 타운은 옛날 스웨덴을 느낄수 있는데, 저 건물처럼 하나씩 건물마다 특징이 있다.
건물이 다 개성있지만 뭔가 조화로운 느낌이랄까.
정말 멋있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우연치 않게 들어간 원형의 빌딩.
알고보니 나는 성안에 들어온 것이다. 저 동그란 빌딩 가운데에는 궁전에 들어갈수 있는 길이 또 있다.
표지판에 보면 royal palace라 적혀있다.
내가 저 동그라미에 있는건가....★
공부좀더 하고올껄ㅎㅎㅎㅎ
존잘레스 근위병을 찍고싶었지만 부끄러워서 셀카찍는척 같이 찍음ㅎㅎ
누군지 모르겠다!
(뭔가 콜롬버스 아저씨를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난 바보, 여긴 스웨덴인데?
콜롬버스가 스웨덴사람인가...???)
누군지 모르겠다!2
근데 멋저부러
궁으로 들어갈수 있는 정문인것 같다.
원형 빌딩은 후문이었나?? 사람들이 여기처럼 북적거리진 않았다
궁전의 크기도 엄청 크고 높이도 엄청 높다!
여기도 근위병이 있는데
영국처럼 정말 무표정으로 계속 서있는다. 춥진 않을까?ㅠㅠ
아! 그리고 추운날씨가 되면 저런 검정색 옷을 입지않고
스웨덴 국기색인 파란색과 노란색이 들어간 제복을 입는다고 들었다!!
넘 멋잇어효 오빠들~~~
보면 알겠지만 건물들이 다 높다. 하지만 색도 너무 예쁘고 이 거리를 정말 이색적이게 바꿔준다ㅠㅠ 다음에는 궁전도 들어가고 여기저기 거리를 들어가고 싶다.
시간이 없어서 대충본게 후회된다ㅠㅠ
한국에 없는 ben&jerry!!!
한국의 베스킨라빈스 같은 유명한 아이스크림가게다.
하지만 통으로 슈퍼마켓에서도 판다는ㅎㅎㅎ
한 쿱에 23크로나 정도 하는거 같은데 비싸지만 너무 먹고싶어서
가게 보자마자 바로달려가 먹었따ㅎㅎ
내가 먹은 아이스크림은 cookie dough!!
쿠키 도우처럼 달고 씹히는 질감이 일품~~~살은 디룩디룩~~
slussen, mariatoriget 지역은 도시적이고 마치 가로수길과 같은 패피들의 장소라서
나는 별 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하고ㅎㅎㅎㅎㅎ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오빠와 오빠아내 동생, 동생남자친구와
센트럼에서 밥먹고 바에 가기로 했다!
센트럼에 가는 길에 축제가 열렸길래 한번 혼자 들어가봤다ㅎㅎ
저기 첫번째 사진은 합기도가 있길래 너무 신기해서 가까이 가보지는 못하고
소심하게 멀리서 찰칵ㅎㅅㅎ
두번째 사진은 남자인듯 여자애가 노래부르는데 정말 잘 불러서 20분동안 노래를 들었던 것 같다. 아마도 부른 노래는 자작곡같은데 아직도 생각난다
i kissed a boy~ i kissed a boy~
아쉽게도 내가 먹은 햄버거는 찍지 못했지만 정말 맛있었다!!
감자튀김대신 고구마튀김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고, 소스도 토마토대신 사워크림???이름을 한번 더 물어봐야겠다 +_+
밥먹고 들어간 바는 뭔가 트로피칼 정글 컨셉이였다.
친척오빠 아내가 술을 정말 좋아하는게 느껴졌던게 술을 혼자 홀랑 마시고ㅋㅋㅋㅋㅋ자기혼자 칵테일 두잔 마시고ㅋㅋㅋㅋ세번째로 저걸 먹었닼ㅋㅋㅋ
볼캐이노라는 술인데 이름과 너무 잘어울리는 비주얼
학교얘기도 하면서 크리마스때 같이 뭐할지도 얘기했닿ㅎㅎㅎ
정말 재밌는 스톡홀름여행이었고, 마지막날 아침에 공항에 가야되서
아쉬움을 무릎쓰고 비행기에 제시간에 타기위해 얼른 집에가서
씻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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